김해시 외국인 지역봉사단 외국인 거리 첫 봉사활동 시작

박수경 기자 승인 2022.05.16 12:53 의견 0
지난 15일 외국인지역봉사단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탄, 일본, 태국, 스리랑카, 중국) 첫 자원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는 지난 15일 외국인지역봉사단이 외국인밀집지역을 돌며 첫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해시 외국인 지역봉사단은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봉사단 발대식을 가지고 봉사활동내용과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상·회현·부원동 일대 외국인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활동을 벌였다. 다국어로 번역된 쓰레기 배출요령 등이 담긴 유인물을 외국인쉼터와 업소에 배부해 외국인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요령을 올바르게 알도록 하는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2회 걸쳐 관내 외국인밀집지역 환경정비활동을 하고 각종 생활정보를 안내하도록 다국어 번역본을 배포하는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외국인밀집지역에서 지역봉사단이 환경정화활동을 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시에서도 참여자들에게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하여 동기부여를 마련하겠다고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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