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경마지식 배워보세요"..한국마사회, 초보고객 대상 경마교실 운영 재개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5.06 11:16 의견 0
6일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초보고객 경마교실을 2년 2개월만에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초보고객 경마교실이 진행되는 서울경마공원 '놀라운지'의 모습 [자료=한국마사회]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마사회(마사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한 서울경마공원 초보고객 경마교실 운영을 2년 2개월만에 재개한다.

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초보고객 경마교실을 다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마사회 관계자는 "초보고객 경마교실은 경마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에게 기본적인 경마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강좌다"며 "추리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경마는 초보자는 즐기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경마 소개 강좌를 마련해 말과 경주에 관한 흥미로운 상식과 베팅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초보고객 경마교실을 통해 건전하게 경마를 즐기는 방법도 교육 내용에 포함시켜 고객들이 과몰입하지 않고 안전하게 경마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으며 전자카드를 활용해 구매한도를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전자카드는 모바일로 편리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는 앱으로 해당 앱을 다운 받으면 OMR카드나 현금 없이 앉아서 편하게 베팅을 할 수 있다. 전자카드로 가능한 베팅 한도는 1경주 당 10만원까지다.

마사는 경마고객들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강의 수강자들을 위한 SNS 인증샷 업로드 혜택과 미니퀴즈 정답자를 대상으로 전자카드 예치금 쿠폰을 지급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서울경마공원 초보경마교실은 해피빌 관람대 1층에 있는 2030 고객들을 위한 공간 '놀라운지'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6회씩 운영되고 있다"며 "교육 후에는 경마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야외관람석으로 나가 직접 경주를 보며 응원도 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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