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49일 만에 '객석 만원'..어린이날 수원 롯데-KT 경기 첫 매진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5.05 15:41 | 최종 수정 2022.05.06 16:46 의견 0
어린이날 야구장도 인산인해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올해 프로야구 첫 매진이 어린이날인 오늘 이뤄졌다.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 경기는 시작 40분 만인 오후 2시 40분에 만원 관중(2만명)을 달성했다.

최근 만원 관중 경기는 코로나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9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2만5000명)전으로 949일 만에 야구장 객석을 모두 채웠다.

코로나 이후 관중 입장을 제한한 지난 2년과 달리 올해 프로야구는 개막부터 모든 관중을 받아들였다.

또 실내 구장 취식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 여러 조처도 모두 풀렸다. 수원구장 매진에 따라 프로야구는 이날 시즌 총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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