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LG화학 여수공장 방문.."첨단 신소재산업 육성 총력 지원"

최창윤 승인 2022.05.03 17:15 | 최종 수정 2022.05.03 17:16 의견 0
(왼쪽부터) 김세훈 광양경제청 화학과장, 나민수 LG화학 여수공장 대외협력담당 공장장, 유호규 광양경제청 개발부장, 윤명훈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전무, 송상락 광양경제청장, 유현호 광양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이현준 LG화학 여수공장 대외협력팀장 [자료=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3일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전무)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공장 관계자들과 광양만권을 첨단화학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947년 창립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석유화학 에너지 기업으로 주요 사업은 원유 또는 납사 등을 원료로 하는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등 기초제품 생산과 이를 바탕으로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원료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사업, 그리고 편광판, 감광재, 회로소재, 토너, OLED 물질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정보전자소재 사업이다.

LG화학 여수공장은 1976년 10월 PVC 공장, 1978년 3월 ABS 공장을 준공하였는데 생산품목은 에틸렌, 프로필렌, ABS, PE 등으로 연 매출은 약 7조원이다. 화치, 용성, 적량, 확장 등 네 개의 단지로 구성돼 있으며 공장 부지 면적은 290만㎡(약 87만 평)이다. 2022년 4월 현재 LG화학 여수공장에는 약 3200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이 기능성화학소재, 바이오화학 및 환경친화적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LG화학 등 여수국가산단 입주 화학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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