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와 화장품 후원 통해 희망 메시지 전달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5.02 17:29 의견 0
지난달 27일 서초구는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화장품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기부받은 6500만원 상당의 화장품 2861개를 전달받았다. [자료=서초구]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로부터 화장품을 후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에서 ‘화장품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기부받은 6500만원 상당의 화장품 2861개를 전달받았다는 것. 이날 후원된 화장품은 동주민센터 및 서초푸드뱅크·마켓에 전달돼 취약계층에 배달된다.

휴먼피부임상시험센터의 사회공헌사업인 '화장품 기부 플랫폼'은 화장품을 기부한 업체에 무상으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부받은 화장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 후원함으로써 나눔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 1월에도 서초구청에 6700만원 상당의 화장품 2169개를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지역 주민들의 환절기 피부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정희정 휴먼피부임상센터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익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면서 기부활동을 실천하는 것은 회사의 근간이며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경란 주민생활국장은 "기부자들이 뿌린 사랑의 씨앗이 지역사회에 열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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