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5월6일~8일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세계 최정상급 25개국 300여명 선수 참여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4.29 17:44 의견 0
대한산악연맹은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자료=대한산악연맹]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와 함께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오는 5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경기종목은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돼 진행된다.

대회 첫날 6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 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남자 1위인 GINES LOPEZ Alberto(Spain)과 2020 도쿄올림픽 컴바인 여자 2위인 MIHO NONAKA(일본) 등 2020 도쿄올림픽 남녀 메달리스트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 서채현, 천종원 선수 등 세계 최정상급 25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일반 관중들도 관람할 수 있는 유관중 대회로,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결승 경기를, SPOTV를 통해 볼더링 결승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 예매가 일요일 전석이 오픈된 지 2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코로나19로 2년간 연기됐던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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