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타누스 지역사회 공헌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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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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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재)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타누스(대표 이영기, 이하 타누스)는 지난 27일 타누스 본사에서 '타누스의 의료기기 산업 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타누스는 “공기 없는 타이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 자전거용 타이어 생산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김해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그간 기부, 봉사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노인 낙상사고에서 이어지는 고관절 골절 및 파열은 심하면 사망에 이를수도 있어 더욱 주의를 요하는 부상이다. 타누스는 해당 기술을 접목한 고관절 보호 의료기기를 개발하여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이번 신규 사업의 첫 목표라고 전했다.
타누스는 “80세 이상 사망사고 원인 1위”인 낙상사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의료기기 사업 분야 진출 의사를 내비쳤으며, 이를 위해 독자적으로 충격 흡수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진흥원은 경남도내 제조기업이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기업으로 업종전환·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 사업”을 매칭하여 의료기기 시제품 개발 전문지식, 장비 및 자금 등을 지원함으로써 타누스의 가치실현에 날개를 달아주고자 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타누스 신규 의료기기 사업 추진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전문 자문 ▲진흥원 주관 인프라 활용 지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김해시민을 위한 공헌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타누스 이영기 대표는 "낙상사고로부터 노인분들의 존엄한 생명을 보호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 고관절 보호대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려한다”라며,“의료기기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많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진흥원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김해시의 우수기업이 진흥원과 함께 의료기기 사업으로 한걸음 내딛게 되어 기쁨을 느낀다”라며, “국제적인 자전거 타이어 생산기업 타누스가 앞으로는 세계적인 의생명·의료기기 유망기업, 모범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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