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등 5개 공모사업이 진행된다. [자료=경남도청]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은 최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89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먼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모든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국비 1억7963만 원 가량 지원받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노블아트오페라단 ‘토스카’ ▲창무회 ‘춤, 그 신명’ ▲극단 백수광부 ‘서교동에서 죽다’를,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재)부산문화회관 ‘moti/어디로부터’를 선보인다.

또한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에서는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를,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강석),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 성기용), 영덕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서영수) 등 5개 기관과 함께 발레리나를 모티브로 한 신작 ▲더 발레리나(the ballerina)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 문예회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해, 지역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1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4월 당신을 위한 클래식 ‘디 첼리스텐’ ▲5월 조재혁 피아노 리사이틀 ‘쇼팽’ ▲6월 가족연극 ‘쓰레기꽃’ ▲7월 팔도보부상 ‘이야기보따리’ ▲8월 그림자극 ‘마술피리’ ▲9월 더스키80(dusky80) ▴10월 브랜든 최&김재원 듀오 리사이틀 공연을 경남도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은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포토아크‘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은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내 인생의 노래-꽃들의 합창이라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또한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을 통해 1839만 원 가량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시해설사를 채용, 미술 관련 일자리 제공하고,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기반을 마련하여, 창작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올해 하반기 공연 및 전시 예산을 많이 절감할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전시를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