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전국 국내명산 60개봉 2000여명 동시 등정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4.23 20:40 | 최종 수정 2022.04.27 13:01 의견 0
23일 대한산악연맹은 창립 6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17개 시도 국내명산 60개봉을 동시 등정했다. 사진은 서울산악연맹 북한산 백운대 등정 모습. [자료=대한산악연맹]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인 23일 정오, 전국 2000여명이 17개 시·도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정은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 한라산 백록담에서 최북단 설악산 대청봉, 그리고 최동단 울릉도 성인봉과 독도 망양대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연맹과 산하단체가 선정한 60개 봉우리를 동시 등정했다.

대한산악연맹의 60주년 도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산악운동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계획됐으며, 전국적으로 '안전산행 캠페인'과 '클린산행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23일 대한산악연맹은 창립 60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전국17개 시도 국내명산 60개봉을 동시 등정했다. [자료=대한산악연맹]

이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회의원, 주요 산악국가 대사, 원로산악인, 초청인사를 비롯해 엄홍길 등 주요 산악인과 서채현 등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1962년 4월23일 창립한 이래,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산악계 대표 단체이자 동계 산악스키, 하계 스포츠클라이밍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주관하는 동·하계 올림픽 정식종목의 유일한 체육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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