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송파구방이복지관은 오는 20일부터 5월19일까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3회 장애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V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송파방이복지관]
[한국정경신문=김영훈 기자] 송파구방이복지관(관장 김진숙)은 오는 20일부터 5월19일까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제3회 장애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V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디서든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VR 전시회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제3회 장애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은 총 3가지 주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권리, 장애인에 대한 편견, 차별)로 개최됐다.
지난 2월14일부터 3월24일까지 총 196명, 127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6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우리 오리는요', 우수상 '어떻게가 아닌, 무엇을을!', 'It’s for us' 2작품, 장려상 '내가 나로 살 수 있도록', '우리의 합은 1', '장애인 권리의 다른 이름' 등 3작품이다.
복지관 김진숙 관장은 "코로나19라는 팬데믹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요즘 시기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를 가진 분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보다 손쉽게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 바라며 각 작품에 담긴 의미가 지역사회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VR 전시회를 통해 5월1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회부터 2회까지 진행됐던 장애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 수상작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송파구방이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