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 맞아 20일 '우리 동네 따뜻한 가게!' 이벤트 진행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4.11 17:36 의견 0
11일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평소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카페, 음식점, 약국 등 10곳에서 '우리 동네 따뜻한 가게' 이벤트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료=안산시장애인복지관]

[한국정경신문(안산)=김영훈 기자] 안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박상호)은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 평소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카페, 음식점, 약국 등 10곳에서 '우리 동네 따뜻한 가게' 이벤트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장애인복지관은 '오소가게'(안산시 장애친화상점)를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복지관 인근의 일부 상점과 협의를 통해, 상점별로 특색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날' 의미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점을 활성화하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임직원 40여명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 당사자들도 지역 상점을 같이 이용하며, 소소하게 '장애친화상점'을 체험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호 관장은 "장애인의 날은 일 년 중에서 의미있는 날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을 지역 내 장애 당사자들과 가족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지역상점을 통한 이벤트 외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날'과 복지관을 알리기 위해 인근 아파트에 엘리베이터TV를 통한 홍보는 물론, 안산시 단원구 소재 행정복지센터에 요청해 '차별은 내려놓고 차이를 존중하는 우리'라는 문구를 담아 현수막을 게시해 지역사회의 이웃,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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