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국내 게임사·투자사 420억원 시드 투자 유치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4.05 14:46 의견 0
5일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가 국내 주요 게임사와 투자사로부터 총 4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료=이스크라]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개발사 '이스크라(ISKRA)가 국내 주요 게임사와 투자사로부터 총 4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스크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Web3(모든 자료와 정보가 분산화, 분권화 된 차세대 네트워크 구조)' 게임 생태계를 이끌 차세대 게임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크라는 클레이튼 메인넷을 운영 중인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를 비롯해 위메이드, NHN빅풋, 네오위즈, 메타보라 등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벤쳐스, 패스트벤처스 등 벤처 캐피탈(VC)로부터 최근 42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장동욱 이사는 "이스크라에 게임과 블록체인 각 영역에서 전문성과 성공 경험을 두루 갖춘 탑 티어 인재들이 모여있다고 들었다"며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장기적으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구조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를 고민하며 P2E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을 만드려는 점에서 이스크라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선도하며 전체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스크라 관계자는 "투자 금액과 투자사의 면면에서 볼 수 있듯이 이스크라 게임 플랫폼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이 자금을 발판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글로벌 론칭해 차세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스크라가 준비하고 있는 '런치패드'는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런치패드는 게임 이용자와 개발사, 투자자, 팀 이스크라 등 플랫폼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며 플랫폼에서 발생한 수익은 공정하게 분배 받는다.

이스크라 게임 사용자는 플레이 성과에 따라 희소가치 높은 게임 아이템(NFT, 대체 부가능 토큰)과 기여 포인트 확보 등의 재미를 누릴 수 있다.

게임 제작사는 이스크라 플랫폼의 런치패드에서 자체 토큰 발행과 NFT 사전 판매 등을 통해 신규 게임 제작을 위한 초기 자금을 빠르게 수급 가능하다. 또 이스크라 토큰 이코노미에 참여하는 크립토 게임 유저에게 게임을 소개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팀 이스크라를 이끄는 이홍규 대표는 "이스크라는 블록체인과 게임,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며 "이번 시드 투자를 발판으로 플랫폼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전 세계 Web3 게임 생태계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스크라는 이번달 이스크라 포털을 통해 자체 지갑(Wallet)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NFT 판매, 게임 론칭 등 다양한 연동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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