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어스컴퍼니 "플로 오픈플랫폼 전환"..블록체인 기반 'L2E' 생태계 추진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지난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드림어스컴퍼니(드림어스) 김동훈 신규 CEO가 오디오 플랫폼 플로(FLO)의 오픈 플랫폼 전환 및 블록체인 기반 'L2E(Like to Earn)' 생태계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드림어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플로를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되어 콘텐츠를 만들어 올릴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4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 관계자는 "플로의 오픈플랫폼 전환을 기반으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를 넘어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가 창작활동을 통해 팬덤을 만들겠다"며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와 팬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L2E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L2E 생태계 구축을 위해 드림어스는 플로 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 IP 보유사와의 협력해 플랫폼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드림어스는 지난달 28일 핀테크 유니콘 빗썸이 설립한 빗썸메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메타버스 및 NFT 사업 공동 추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난해에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에 대한 투자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IP 투자 전문 회사 비욘드뮤직을 비롯해 피네이션, 알비더블유(RBW), 메이크어스 등 유수의 제작사에 대한 투자도 진행했다.

드림어스는 이러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얼라이언스로 L2E 생태계를 만들고 아티스트·크리에이터·팬덤 간 교류와 창작 활동이 유형의 자산으로 보상받고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신임 대표는 "상반기 오픈 플랫폼 전환을 앞둔 오디오 플랫폼 플로를 중심으로 테크(Tech) 및 콘텐츠 파트너들과 얼라이언스를 통해 드림어스컴퍼니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텐츠 창작·소비 환경인 L2E 생태계를 만들것"이라며 "생태계의 중심이 될 IP 확보·생산에도 속도를 높이고 크리에이터, 팬덤과 함께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