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벚꽃 명소 진해 '절정'..코로나에도 봄 나들이 인파 '북적'

김제영 기자 승인 2022.04.03 14:35 의견 0
진해구 경화역 공원에서 만개한 벚꽃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벚꽃이 만개해 분홍빛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4월 첫 번째 일요일인 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 공원과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는 오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는 매년 3월 말부터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해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열리는 장소다. 진해군항제 지난 1963년부터 열려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 이후 최근 3년간 진해군항제는 취소됐다. 개최 마지막 해인 2019년에는 400만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본격적인 나들이 날씨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인파가 본격적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