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 안심하고 사용"..KISA, 디지털헬스케어 기기 무상 점검·컨설팅 제공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3.11 11:33 의견 0
11일 KISA와 과기정통부가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전시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의료기기·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얀 취약점 무료점검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KISA]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의료기기전시회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37회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전시회에서 디지털헬스케어 관련 의료기기·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무료 점검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ISA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비대면 진료, 원격 건강관리 등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며 "이와 동시에 보안취약점을 노린 해킹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KISA는 국내·외 1200여 개 업체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설비 전시회인 KIMES에 참여해 KISA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보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제품·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식약처 사이버보안 인·허가 심사기준 가이드 제공, 보안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지난 1월 식약처에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기준을 개정할 만큼 의료분야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KISA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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