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2시간 반 공연, 2년 반만에 '폭발'..1만5000명 운집, 코로나 이후 최대

서란영 기자 승인 2022.03.11 11:15 의견 0
SBS 방송 화면 캡쳐 [자료=SBS]

[한국정경신문=서란영 기자]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이 지난 10일 오후 7시 2시간 30여분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열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는 거의 2년 반 만이다.

11일 대중문화·공연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10일을 시작으로 오는 12~13일 대형 콘서트를 잇따라 개최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말~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인 대면 콘서트다.

특히 국내에서 열린 대면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10일 첫 콘서트 당시 오프라인에 모인 인원은 약 1만 5000명이다. 수용 가능 인원의 20% 수준만 받았으나 코로나19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운집한 콘서트였다.

감염 우려 때문에 무대 연출을 위해 미리 녹음된 함성 외에 객석의 함성은 허용되지 않았다. 뜨거운 함성을 낼 수 없는 모든 관객들은 박수와 응원 도구로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BTS의 뮤직비디오 ‘상남자’의 유튜브 조회수가 10일 밤 9시 24분께 4억건을 돌파했다.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상남자’ 뮤직비디오의 조회수다.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계정의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합산하면 총 4억5000만건이 넘는다.

‘상남자’는 지난 2014년 발매한 미니 2집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의 타이틀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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