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LG유플러스가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U+아이들나라'를 통해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유플러스가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해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대표 키즈플랫폼 'U+아이들나라'를 통해 독점 제공하는 등 그림책 생태계와 문화 성장에 기여한다.
LG유플러스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1회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능 있는 신인 창작 그림책 작가를 발굴해 등단과 출판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보문고, 한국그림책출판협회, 보림출판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그림책으로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서 출판 업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그림책 문화 성장을 위해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개진됐다"며 "이번 1회 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10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U+아이들나라를 통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휴 출판사와 실물 출판 지원, 교보문고와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협업 등 신인 작가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U+아이들나라 '책 읽어주는 TV'를 통해 공모전 수상작을 독점 제공해 U+아이들나라의 콘텐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은 기성 작가, 아동학과 교수, 출판사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와 U+아이들나라 고객으로 구성됐다. 창의성 있는 소재, 완성도 있는 스토리, 독창적인 표현력, 영상·AR(증강현실) 등 2차 콘텐츠 개발 가능 여부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LG유플러스 고객은 U+아이들나라 온라인 커뮤니티 '유플맘 살롱'을 통해 선정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며 출판 이력이 없는 작가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만 3세~9세 눈높이에 맞춘 30페이지 이상의 창작 그림책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은 오는 6월 말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선정된 작가 10명 모두에게 출판 시 발생하는 인세 및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 박종욱 전무는 "단순히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 같은 공모전을 지속 개최해 신인 작가와 출판사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U+아이들나라를 선택한 200만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그림책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나아가 창작 그림책 생태계와 문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