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강원도 원주시 중앙로 문화의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 한번 문화강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23일 ‘세계 2강의 문화강국 코리아, 꿈은 이루어집니다!’를 주제로 한 제2회 방송연설에서 “원칙이 무너졌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다이빙벨’사건으로 체감했다. 자율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는 나라, 문화예술이 산업의 중심이 되어 세계로 뻗어가는 나라 문화강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 하되 자율을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K-콘텐츠 밸리’를 만들어서 우리 문화자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같은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일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문화콘텐츠 세계 2강의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폐막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어난 중국의 문화공정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가장 공정해야 될 올림픽에서 편파 판정이 벌어졌다. 역사와 문화를 왜곡하는 문화공정, 저 역시 분노하고 실망했다”며 “주변국의 부당함에 대해서 당당하게 할 말을 하고, 우리 문화를 확실하게 지키는 강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