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셀바이오, 홍콩 헬스케어 기업과 기술이전 논의..1300만달러 사업의향서 수신
윤성균 기자
승인
2022.02.24 14:08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바이오벤처 기업인 ㈜휴먼셀바이오가 홍콩 헬스케어 기업과 기술이전을 논의 중이다. 기술이전 금액은 약 150억원에 달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휴먼셀바이오는 홍콩 헬스케어 기업인 바이오 이노베이션 홀딩스 리미티드(Bio Innovation Holdings Limited)로 부터 면역세포 배양기술 및 미토콘드리아 시술과 관련된 홍콩내 사업진행을 위한 기술이전을 요청한다는 사업의향서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기술이전과 관련된 금액은 1300만 달러로 한화 약 15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의향서의 수신은 휴먼셀바이오와 면역세포 배양기술 및 미토콘드리아 시술에 대한 해외 기술이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티오를 통해 성사됐다.
제티오에 따르면 바이오 이노베이션 홀딩스 리미티드는 홍콩, 상해, 싱가폴을 중심으로 메디컬 사업을 진행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드림 테크(Dream Tec)와 함께 최첨단 생명공학, 세포기술 및 재생 의학 연구를 진행하는 회사로 홍콩에서 유일하게 WHO가 승인한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시설 및 연구개발센터를 운영 중이다.
계약 체결을 위해 진행된 화상미팅에서 바이오 이노베이션 홀딩스 리미티드 홍콩 관계자들은 휴먼셀바이오가 개발한 ‘PM CURE’ 시술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표명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M CURE는 첨단재생의료 시술로 간단한 채혈과정을 통해 배양, 증식 과정 없이 3시간이내 시술이 가능한 면역증강 시술이다. 휴먼셀바이오가 유일하게 기술력을 보유 중이다.
고창호 휴먼셀바이오 사장은 “금번 사업의향서 수신을 통해 제티오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해외 기술이전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최근 SK증권사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2023년 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