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소주 칵테일 MZ세대 인기몰이..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즈트, 지난달 첫 선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2.16 10:51 의견 0
한라산 소주 칵테일 4종 [자료=롯데관광개발]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제주 대표적인 향토술 한라산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이 인기를 얻고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14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식음업장 6곳을 통해 첫 선을 보인 ‘한라산 소주 칵테일’ 4종이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로 고객들의에게 큰 반향을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한 달간 판매된 한라산 소주 칵테일은 800잔 정도”라면서 “청정 제주의 새로운 풍미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판매 추이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라산 소주는 1950년에 태동해 4대째 내려오는 제주의 대표적인 향토술로 관광객은 물론 MZ세대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로 인한 제한적인 운영에도 불구하고 개장(2022년 12월 18일) 이후 1년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에서만 무려 4만병에 가까운 판매(3만9644병)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국내 호텔에서 연간 소주 4만병 판매는 유례를 찾기 힘든 진기록이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월드 클래스급 믹솔로지스트들이 참여해 선보인 한라산 소주 칵테일은 모두 4종으로 ‘한라산 21’과 ‘허벅술’을 베이스로 했다.

한라산 21을 베이스로 애플민트, 살구 브랜디 등을 첨가한 ‘쏘히토’, 이탈리쿠스(Italicus/ 리큐르), 레몬 주스 등으로 상큼함을 더한 ‘살구 사워’는 38층 ‘포차’, ‘카페 8’, ‘녹나무’에서 맛볼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

허벅술을 베이스로 한 프리미엄 소주 칵테일은 ‘제주 슬링’, ‘제주 마가리타’로 쿠앵트로(Cointreau/ 오렌지향 리큐르), 레몬주스, 라임주스 등으로 제주의 향과 감성을 더한다. 38층 한라산 뷰를 자랑하는 ‘스테이크 하우스’를 비롯해 ‘라운지 38’, ‘유메야마’에서 다채로운 미식과 함께 색다른 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다. 가격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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