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7개 가야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대 커진다

길종관 기자 승인 2022.02.11 14:43 | 최종 수정 2022.02.11 22:02 의견 0
창녕군에 위치한 가야고분군. [자료=창녕군]

[한국정경신문(창녕)=길종관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군수 한정우)에 소재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사적)군을 포함한 7개의 가야고분군을 연속 유산으로 한 가야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가야고분군은 2020년 9월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2021년 3월 유네스코 1차 관문을 통과해 등재 여부 결정만 남았다.

특히 창녕에는 3개(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영산고분군, 계성고분군)의 지정고분군과 비지정 고분군 23개로 총 26개의 고분군이 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창녕읍 교리 및 송현리 일대에 200여기 이상 분포하고 있는 대형 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은 연맹의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해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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