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지사 권한대행, 설 연휴 첫날 비상근무 현장 방문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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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15:09 | 최종 수정 2022.01.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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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설 명절 연휴 첫날인 29일 연휴에도 근무하는 경기도 콜센터, 동물 방역관련 기관, 소방서 등을 찾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가장 먼저 경기도120콜센터를 찾은 오병권 권한대행은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설 연휴에도 도민들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교통 및 응급의료 정보, 도민 종합안내 등 설 연휴 기간 24시간 경기도120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어 질병정책과를 찾아 설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대응 대책을 보고 받은 오 권한대행은 특히 3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하는 신속항원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와 안성휴게소(경부선 서울방향), 26일부터 이천휴게소(중부선 하남방향) 등 3곳에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들 3개 선별검사소에서는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도 진행할 계획으로 많은 귀성·귀경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 권한대행은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의 방역을 담당하는 수원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와 수원 호매실 119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과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24일 도-시군 합동 회의를 갖고, 방역·안전·복지·교통·물가 등 11개 분야 30개 대책에 대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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