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 리모델링 잇단 수주..성수1구역 이어 청담신동아 시공사 선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2.01.28 09:48 의견 0
28일 롯데건설이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롯데건설이 최근 수주에 성공한 성수1구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오후 2시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담신동아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134-16번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난 1997년 준공해 25년차를 맞은 단지다. 공사비 약 630억원을 들여 기존 지하 2층에서 지상 14층, 106가구에서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에서 지상 20층, 121가구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고 단지명으로 '르엘 라필투스'를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라틴어로 '보석'을 뜻하는 '라필루스'와 '강가'를 뜻하는 '리투스'의 합성어로 보석처럼 빛나는 한강변의 독보적 하이엔드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청담신동아아파트에 독창적인 입면과 커튼월룩 디자인 등 하이엔드 디자인을 적용해 랜드마크 외관과 프라이빗 조경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단지지만 세대 당 약 2.6평의 커뮤니티시설을 제안헤 입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최근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신설해 리모델링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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