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70%, 설 5일 쉰다..상여급 지급은 62%, 작년보다 소폭 감소
김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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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3 12:37 | 최종 수정 2022.01.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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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올해 설 연휴동안 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5일 꽉 채워서 휴무할 예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12개 기업을 대상 '설 휴무 실태조사' 결과 73.7%가 '5일 휴무'를 한다고 응답했다고 23일 전했다.
'4일 이하' 휴무 기업은 13.4%였으며 '6일 이상' 기업은 13.0%였다.
직원들에게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기업은 61.9%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인 63.5%보다 1.6%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300인 미만 기업(60.9%)보다 300인 이상 기업(68.0%)에서 비중이 좀 더 높았다.
상여금 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91.0%로 가장 높았다. '작년보다 적게'라고 응답한 기업은 4.7%, '작년보다 많이'라고 답한 기업은 4.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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