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진상규명 위한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사무소 개소식 21일 개최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1.21 13:07 의견 0
21일 하병필 권한대행은 3·15의거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진실화해위, 창원시와 함께 관련자 명예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경남도]

[한국정경신문(창원)=최규철 기자] 3·15의거 진상규명을 위한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사무소 개소식이 21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민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근식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최형두(국민의힘, 창원마산합포구) 국회의원,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민주화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3·15의거 참여자의 명예회복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1월21일 마산합포구 오동민원센터에 창원사무소를 열고 3·15의거 진상규명과 관련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창원사무소에는 진실화해위원회와 경상남도, 창원시 공무원 12명이 상주하며 3·15의거 참여자들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를 하게 된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토대가 된 3·15의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진상규명과 관련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길이 드디어 열리게 됐다"며 "도는 진실화해위원회, 창원시와 함께 관련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3·15의거 참여자들의 숭고한 뜻이 미래 후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교육과 기념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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