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31개 시.군에 '중대재해처벌법' 철저 준비 당부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1.21 12:40 의견 0
21일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도청에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김영훈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1일 경기도청에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시·군 영상회의를 열고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전면 시행에 대비해 도의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추진상황과 각 시.군별 준비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중대재해 예방은 범정부적 국정 목표이자 모두 동참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도내에서 발생되는 일이 없도록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적극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사업장·시설별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을 마련하고, 법률·보건·안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시.군별로도 전담 조직, 도·시군 실무자, 시설장, 전문가가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선제적인 중대재해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해 더욱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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