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활용 생활 정보 제공

황주헌 기자 승인 2022.01.21 10:23 의견 0
인천 남동구청 전경 [자료=인천 남동구]

[한국정경신문(인천)=황주헌 기자] 인천 남동구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당근마켓은 2015년 7월 출시돼 최근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 기반의 모바일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이다.

최근에는 근거리 주민 간 중고거래가 가능한 ‘동네 거래 플랫폼’에서 지역 생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성화됐다.

남동구는 당근마켓과의 협업을 통해 남동산단 무료 공동통근버스,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남동구립도서관 희망도서신청 안내 등 주민에게 유용한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동구의 구정 홍보 자료는 당근마켓 내 동네 생활 게시판에서 볼 수 있으며, 남동구 내 20개 동에 거주하는 당근마켓 사용자는 모두 열람이 가능하다.

구는 생활 정보를 주 1~2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홍보가 축소된 상황에서 당근마켓과의 협업으로 비대면 구정 소통창구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맞춤형 구정 홍보 및 댓글 소통으로 주민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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