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전 도의원, 통영시장 선거 출마 선언.."통영, '변화와 성장' 시키겠다"

김영훈 기자 승인 2022.01.19 15:47 | 최종 수정 2022.01.19 16:07 의견 0
19일 천영기 전 경남도의원이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천영기 사무실]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천영기 전 경남도의원이 19일 오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출마예정자는 "'바다의 땅, 통영'을 위기 속에서 '약속의 땅, 통영'으로 이끌어 갈 새로운 선장을 13만 통영시민들은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믿는다"며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민선 8기 통영시장 후보로 다시 도전한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천 출마예정자는 "강한 추진력, 현장행정 전문가로서 통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면서 "'똑' 부러지게 일 하나만큼은, 천영기! '심쿵 심쿵'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통영시민 우선주의, 통영시 제일주의' 2가지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즉, 통영시민이나 기업이 통영시에 거주하거나 소재한다는 이유만으로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시민과 기업들을 최우선하겠다는 것이다.

19일 천영기 전 경남도의원이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통영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천영기 사무실]

천 출마예정자는 "2가지 원칙을 마음속에 항상 새기며, '바꿈으로, 키움으로'의 가치로 '변화와 성장' 전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변화 전략으로 '자신부터 바꿔 시민과 더 소통하고 공감하며, 현장 전문성 신장', '중도 보수세력이 원팀으로 3월9일 대선과 6월1일 지방선거 승리와 행정대혁신 약속'. '통영의 지도를 확 바꿔, KTX 통영역세권 개발, 간선도로망 확충, 도심 규제완화 및 재정비로 제2의 작은 해운대 등 스마트 미래혁신도시로 탈바꿈'을 제시했다.

또한 성장 전략으로는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 및 추가 산업클러스터 구축, 외부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20개 이상의 통영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노년층 빈곤, 소외·취약계층의 안심 복지를 책임지는 통영형 사회보장제도 확충', '해양생태계 보존활동 및 수산물 유통혁명, 고부가가치 양식어종 개발, 통영 해양과학대 연계 인력양성 등 해양수산1번지 복원', '통영 출신 및 통영 소재 문화예술인 창작 공간 및 활동 지원, 국내외 예술인 교류 등 전국 제1의 예향도시 육성', '대중골프장, 역마리나 시설, 전지훈련장, 게임 전용 경기장 등 선진국형 관광·체육 인프라를 확충', '통영바다에서 용난다로 초중고는 물론 대학 장학금 파격 지원 등 적극적인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교육특구도시로 성장', '신규 투자기업이나 사업에 대한 크라우딩펀드나 투자조합 참여 등으로 적극적인 수익 공유·환원정책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천영기가 꿈꾸는 통영의 미래 100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만들어가고 싶다"며 "지난 12년의 정치 일정을 일단락하고 앞으로의 12년, 통영 미래 개척과 번영의 길을 떠나는 출발선"이라면서 "저와 함께라면,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음을 통영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도록 저의 모든 열정과 노력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19일 천영기 전 경남도의원이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함게 필승을 다지고 있다. [자료=천영기 사무실]

한편 천영기 출마예정자는 지난 2010년 통영시 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2014년 경남도의원에 당선돼도의회 운영위원장, 도교육청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도청예결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2018년 새누리당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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