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동면․무안면․교동․가곡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1.18 16:36 의견 0

18일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인 상동면, 무안면, 교동, 가곡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 밀양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인 상동면, 무안면, 교동, 가곡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2021년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상남면, 내이동, 삼문동)에 이어 2022년 시범실시에 돌입하는 상동면, 무안면, 교동, 가곡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 지역 주민자치회 대표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실시됐다.

2022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최종 선정된 134명의 위원들은(상동면 27, 무안면 35, 교동 35, 가곡동 37) 총 2년 임기로 오는 2023년 12월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 예산 사업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제는 주민자치의 범위가 확대되고 그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는 시기"라며, "새롭게 전환된 주민자치회의 위원들이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하면서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함께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까지 전 읍면동을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역할과 권한이 더욱 강화된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추진해 주민 주도의 참여문화 확산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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