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열 선생 8번째 부녀동행전 ‘혼재’..18일부터 5일간 상상ART GALLERY 전시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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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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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월 이도열 선생 작품이 창원 상상 ART GALLERY(관장 안옥희) 1,2층 전시장에서 오는 18일부터 5일간 '탈' 관련 전시를 선보인다. [자료=한국장승학교]
[한국정경신문(고성)=김영훈 기자] 다월 이도열 선생(한국장승학교 교장)의 작품이 창원 상상 ART GALLERY(관장 안옥희) 1, 2층 전시장에서 오는 18일부터 5일간 '탈' 관련 이색 전시를 선보인다.
8번째 부녀동행展 '혼재'(混在)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43년동안 '한국의 탈'을 연구해 온 이도열 선생의 역사와 박탈작가인 딸의 작품을 녹여내 전국 예능 탈, 신앙 탈, 창작탈, 박탈 등 다양한 종류의 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도열 선생은 반평생 전통탈 연구를 새롭게 재정립하고, 후대를 양성하며 우리 문화가 세계로 향할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 해 오고 있다. 때문에 이번 전시는 다월 이도열 선생의 제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인 '탈'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그 속에 숨겨진 작품의 조형미와 작가의 세계관을 통해 탈의 새로운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기발한 상상이 빚어낸 다양의 표정의 탈을 보며 우리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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