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눔연맹, 밀양시에 라면 500박스 기탁

최규철 기자 승인 2022.01.11 15:41 | 최종 수정 2022.01.11 15:43 의견 0

11일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0박스를 밀양시에 기탁했다. [자료=밀양시]

[한국정경신문(밀양)=최규철 기자]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은 11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를 맞이해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0박스(1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2020년에도 밀양시에 라면 500박스를 기탁했으며 새해를 맞아 전국 지자체에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결식 어르신과 아동을 위해 꾸준히 사랑의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라면은 관내 1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나눔연맹 관계자는 “천사무료급식소 운영이 한정적이다 보니 지역곳곳에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마음에 쓰였다. 새해를 맞아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기탁으로 우리시 소외계층 분들의 마음에 온기가 가득할 것 같아 감사드리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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