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통영항을 비롯한 도내 24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경석)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통영항을 비롯한 도내 24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설 연휴를 대비한 이번 합동점검은 여객선의 항해 및 기관설비, 소방/구명설비, 선체 등에 대한 정비·관리 점검과 동시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했다.
올해 설 연휴기간은 오미크론 확산세와 더불어 공공 밀집시설 위주로 방역패스가 시행되는 등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인해 귀성객들의 이동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여객들이 긴 연휴기간 동안 가족 단위 여행의 일환으로 관내 도서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통영항을 비롯한 도내 24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앞서 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는 예년보다 추워지는 이번 겨울철을 맞아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선박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동절기 인명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여객선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통영운항관리센터 박종준 센터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여객선을 이용해 관내 도서를 찾는 많은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최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임인년 새해 건강과 안녕을 비는 명절을 맞길 바란다"며 "센터 직원 모두와 여객선 종사자들은 여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해 편안한 여행과 귀성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