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우건설이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 매칭을 통해 실질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대우건설이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해 본격적인 오픈이노베이션(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술·아이디어 개발에 외부 자원을 활용)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12개 스타트업 기업들과 대우건설 현업 부서와의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대우건설의 10여 개 유관부서의 담당자와 기술 스타트업 12개사가 매칭돼 스마트 건설을 위한 각 기업별 서비스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과제를 만들어 내는 것부터 최종 도출된 과제에 대한 실행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토목분야 스타트업(민자도로, 터널 내 자율주행 보조기술 개발) ▲주택건축분야 스타트업 (공사 중 지하주차장 청소용 로봇, 제로에너지빌딩 요소기술 개발) ▲4차산업 혁신 스타트업(인사관리 등 기업 솔루션, 건설기술 챗봇 융합) 등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사내 유관 부서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대우건설의 혁신니즈와 스타트업 혁신기술․비즈니스모델 결합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