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사회보장수급대상 통계 모델’ 개발

허미화 기자 승인 2022.01.04 13:30 의견 0
부산 북구청 전경 [자료=부산 북구청]

[한국정경신문(부산)=허미화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구·군 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사회보장수급대상 통계 모델’을 개발하여 지난해 12월 31일 공표하였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통계를 기반으로 수급대상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지난해 3월 동남지방통계청(청장 민경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광역시 북구 사회보장수급대상 통계’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북구의 사회보장수급대상 통계는 기존에는 시‧도 단위로 제공하던 통계 수치를 구 단위로 제공함으로써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장애인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구 ▲영유아·아동 ▲노인 ▲복수 수급 등 7개 부문에 걸쳐 79개 항목에 145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다양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북구는 통계개발 과정에서 복지 관련 부서와 전문가의 자문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공공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도출함으로써 북구형 통계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구‧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발한 ‘북구 사회보장수급대상 통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할 때 지역의 통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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