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8년 7월부터 추진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는 2018년 7월부터 추진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2만90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민선7기 누적 10만485개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했다. 공공일자리는 직접일자리 등 7개 분야 7만1797개, 민간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2만8688개이다. 이는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를 6개월 앞당겨 100.5% 초과 달성한 것이다.
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관내 위기산업과 신성장 의생명산업 신규 일자리 매칭을 추진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기업-청년 매칭을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희망·방역·디딤돌 일자리사업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여성·노인·자활·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위한 각종 직접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19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투자 유치 등으로 양질의 민간일자리도 창출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통계청이 발표한 ‘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 조사결과 ‘2020년 하반기 대비 고용률은 59.7%로 2.0%p 향상되었고 실업률은 4.1%로 2.1%p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2.3%로 경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지역에서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소통·문화, 복지 3개 분야에서 전년대비 9개 사업, 125억원이 더 증가한 총 61개 사업을 발굴하고 369억원을 투입해 김해형 청년 1·2·3정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 추진했다.
또 관내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234명 37억원,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30명 1억6000만원, 청년구직활동 지원사업 1022명 13억4000만원 등 총 1286명에게 52억원의 예산으로 취·창업을 지원했다.
또 시는 민선7기 초기부터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해 2018년 17개에 불과하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이 현재 58개로 3.4배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사회적기업 20개, 마을기업 3개를 발굴해 육성했다.
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힘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비대면 특판행사(′21.2) ▲신세계백화점 특별판매(′21.7) ▲롯데백화점 마산점 입점(′21.8) ▲고속도로휴게소(경북 경산) 입점(′21.8)▲다자간 판로지원 업무협약(′21.9) ▲사회적경제 체험한마당 행사(′21.11) 등 판로 개척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