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자료=한양]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한양이 인천 청라에 조성하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양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전 호실 분양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양은 주택브랜드 ‘수자인’ 리뉴얼 후 수도권 첫 분양이자 초고층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 단지 펫네임인 ‘디에스틴’을 최초로 적용한 만큼 이번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100% 분양계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

한양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분양한 의정부, 대구 등 현장 뿐만 아니라 리뉴얼 이후 분양단지인 부산에 이어 청라까지 약 8000여 세대에 대한 단기간 완판 기록을 세우며 수자인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고 설명했다.

인천 서구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서 공급한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전용 84㎡, 총 702실)의 청약 결과 총 702실(전용 84㎡) 모집에 2만7377건이 몰려 청약 평균경쟁률 39대 1을 기록했다. 84㎡A 타입이 234실 모집에 1만5809건의 청약이 접수돼 67.6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지난 6일부터 진행된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전 호실 분양이 완료됐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상품 특성상 통상적으로 청약 마감 이후에도 실제 계약완료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지만 이 단지는 이례적으로 견본주택 오픈 이후 한달여 만에 완판에 성공하며 높아진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빼어난 상품·설계를 선보인 점이 분양 성공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중소형 아파트를 뛰어넘는 설계로 공급한데다 2.5m(우물 천장 적용시 2.72m)의 세대 천장고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호실당 1개소씩 제공되는 창고인 내 ‘집 앞 세대창고(약 1㎡)’를 제공하며 조식·교육·돌봄 서비스, 커뮤니티 예약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점도 돋보인다. 세대내부 등 6곳으로 존을 구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식스 존(6 Zones)’ 시스템이 적용되는 점도 눈길을 모았다.

한양 관계자는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분양한 단지들이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연이어 완판되어 기쁘고 이후로도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고객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할 계획”이라며 “강화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그간 축적된 건축·시공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신탁 연계 프로젝트, 역세권청년주택, 가로정비사업, 민간 개발형 및 도시정비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수주채널을 넓히는 한편 스마트시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비주거 부문으로의 진출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