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 11일 하우스콘서트 '더 클래식 위켄드' 공연

피아니스트 김용진 진행, TRIO MEG와 소프라노 최우영,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출연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2.09 17:25 의견 0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하우스 콘서트 형식의 소규모 음악회인 '더 클래식 위켄드'를 개최한다. [자료=오산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오산)=김영훈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하우스 콘서트 형식의 소규모 음악회인 '더 클래식 위켄드'를 개최한다.

오산 시민을 위해 마련된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에서 총 90석 규모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연주가 있는 클래식 인문학'으로 기업, 기관에서 인문학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최근 몇년간 RE:IMAGINE 이라는 타이틀로 클래식 음악을 재해석 해 활발한 공연과 음원발표를 펼치고 있는 TRIO MEG (피아노 김용진, 바이올린 김성호, 첼로 윤여훈)와 다양한 오페라의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최우영, 메조소프라노 황혜재가 나와서 음악으로 뜨거운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TRIO MEG만의 편곡 버전으로 유튜브와 공연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베토벤의 '월광'과 로씨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거리의 만물박사', 그리고 비제의 오페라 하바네라 중 '하바네라'는 트리오MEG 버전과 메조소프라노 황혜재의 버전으로 즐겨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두 성악가들의 아트가곡과 TRIO MEG의 다양한 곡들을 즐길 수 있다.

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음악회 시작 10분전까지 도착하면 오산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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