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주거안심 프로젝트 '들락날락' 사업 마무리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2.03 15:52 의견 0
3일 통영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주거 안심프로젝트 '들락날락'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자료=통영경찰서]

[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경찰서(서장 강기중)는 3일 사회적 약자 주거 안심프로젝트 '들락날락'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들락(樂)날락(LOCK)' 사업이란 '즐거움은 안으로 들어오고, 잠금을 통해 범죄는 막는다'는 의미로 침입범죄에 노출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거의 노후 잠금시설을 스마트 도어락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말한다.

통영경찰서는 지난달 한국가스기술공사 통영지사와 통영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통영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에도 3개 기관이 한뜻을 모았다.

이 사업을 위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하고, 직접 방문해서 스마트 도어락 교체사업뿐 아니라 야간 안심귀가를 위한 벽부등 설치와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민들과 범죄 불안감 해소에 대한 의견 청취와 개선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관 출입문이 오래돼 장기간 외출시에는 누가 문을 열고 집에 들어올까 두려웠는데 도어락으로 교체해 주니 안심이 된다"는 호평을 얻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범죄예방 환경개선으로 시민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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