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K에코플랜트가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자료=SK에코플랜트]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과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 등 비즈니스 혁신과 IPO(기업공개)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규 임원 29명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임원인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파이낸셜 스토리'의 조기 달성을 위한 전사차원의 역량을 결집했다"고 밝혔다.

먼저 SK에코플랜트는 기업 핵심 전략에 따라 총 11개의 BU(비즈니스 유닛,Business Unit)와 센터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환경사업 부문을 ▲에코비즈Dev.(Development) BU ▲에코플랫폼 BU ▲에코랩 센터로 확대 재편했다.

에코비즈Dev. Bu는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담당한다. 에코플랫폼 BU는 인수한 환경 자회간 시너지 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통한 환경산업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애코랩 센터는 혁신기술 발굴·개발·육성하는 환경 생태계 플랫폼을 조성해 AI(인공지능)과 DT(디지털 전환) 기반 환경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여기에 Corp.(Corporate,기업) Strategy(전략) 센터를 신설해 오는 2023년 예정된 IPO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외에 기존 사업부문은 ▲에코에너지 BU ▲에코스페이스 BU ▲에코솔루션 BU ▲에코엔지니어링 BU 등으로 변경했다.

임원 인사 부문에서는 40대 젊은 인재와 여성 발탁이 눈에 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가 입증된 구성원을 조기 발탁했다"며 "임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박경일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IPO 추진을 위한 핵심 역량을 결집했다"며 "SK에코플랜트는 ESG경영을 선도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에 선임한 임원들은 아래와 같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자로 정식 임명된다.

▲SK에코플랜트 ◇신규임원 선임(29명) △강도연 배터리 PD △김대원 PF담당 △김범준 연료전지사업담당 △김순종 미래전략담당 △남기철 IPO추진담당 △도훈 PR담당 △박덕섭 Air&Water사업담당 △박진용 Hi-Tech 사업관리담당 △백한솔 Eco Solution PD △선병학 EMC 경영지원실장 △송성진 배터리사업담당 △신창윤 베트남사업담당 △신현철 Eco Space 사업개발2담당 △오승환 수소사업담당 △원동진 Eco Solution 솔루션스담당 △원정석 Eco Space 사업관리담당 △유동관 Eco Space PD △이기열 그린디벨로퍼1담당 △이동걸 그린컴플렉스사업담당 △이성녀 ESG추진담당 △이승철 W프로젝트담당 △이승현 재무담당 △이정민 Gas&Power PD △이화미 품질환경담당 △장우진 해외디벨로퍼담당 △진병우 Hi-Tech 경영지원담당 △정재훈 Compliance담당 △최상원 반도체 PD △최은영 VC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