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로 표현한 '스마트 디지털 도로'..KT,'2021 광고대상' 공익부문 대상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2.02 09:45 의견 0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한 KT의 '제주도 C-ITS' 영상 광고.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가 광고를 통해 표현한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이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에서 수상에 성공했다.

KT는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을 다룬 영상광고가 '2021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28회 째를 맞은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 해의 광고를 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전문 시상식이다.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한 KT의 '제주 C-ITS' 광고에는 대표적 기술인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를 통해 구급차량의 동선에 있는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모습이 담겼다. 몰입감 넘치는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는 구급차량이 위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때 '골든타임'을 제대로 지켜줄 수 있도록 제주교통정보센터에서 고정밀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로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고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으로 긴갑차량이 우선신호를 받고 교차로에서 정차 없이 통과하는 신호제어 서비스다.

KT 관계자는 "제주도에 구축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에 외에도 실시간 교통분석 체계를 도입하고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등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KT 전략기획실장 김채희 전무는 "KT가 만들어가는 스마트 디지털 도로의 모습을 '제주C-ITS 광고'를 통해 실감나게 보여주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영광이다"며 "디지코 KT의 AI, 로봇, 모빌리티 등 플랫폼 서비스가 유용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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