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랑의 온도탑' 1일 제막..내년 1월까지 12억원 모금 목표

김영훈 기자 승인 2021.12.01 16:06 의견 0
1일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자료=성남시]

[한국정경신문(성남)=김영훈 기자] 성남시는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의 하나로 1일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했다.

시에 따르면 나눔 문화에 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는 것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말까지 이어진다. 올 겨울 모금 목표액은 12억원이다.

목표액의 5%인 60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칸(5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지난 겨울엔 11억 30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 1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려는 기업·기관·단체·개인은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54곳에 설치된 '연말연시 서로 사랑 나누기' 창구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모금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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