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7 클래식·무용] 마나소누스 앙상블·캄머오케스터서울·국립합창단 외

이슬기 기자 승인 2019.02.11 17:47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이번 주(11일~17일) 클래식 무대는 단체와 개인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나소누스 앙상블과 빈 스프라우츠 합창단의 무대가 관객을 만난다. 또 국립합창단과 첼로 프로젝트도 정기 연주회를 연다. 개인 무대로는 독주회·독창회가 줄지어 찾아온다. 피아노, 첼로, 플루트, 바이올린 등의 악기부터 소프라노, 테너, 베이스 등 목소리 악기까지 만날 수 있다. 특히 소프라노 캐슬린 김은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열어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은다.

▲마나소누스 앙상블 창단 10주년 기념 연주회(12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마나소누스 앙상블은 지난 2008년 창단된 연주단체다. '영혼을 울리는 소리'라는 뜻으로 다양한 형태의 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단원 모두가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유지연, 성연희, 비올리스트 김혜진, 첼리스트 민윤진, 피아니스트 최은경, 김민이 무대에 오른다.

▲캄머오케스터서울 기획연주(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캄퍼오케스터서울이 기획연주로 오케스트라 편곡의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 리트·오라토리오 분야의 스페셜리스트 바리톤 정록기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콜라보레이션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감성의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만날 수 있다. 마에스트로 김선일이 지휘봉을 잡는다.

▲국립합창단 제176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의 밤(1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국립합창단이 제17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국립합창단 한국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 의 하나로 관객을 만난다. 국립합창단은 우리문화와 정서가 담긴 합창곡 개발 및 보급을 통해 합창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국민들이 함께 부르고 널리 불려 질 수 있는, 나아가 세계시장에 내놓아도 좋을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창작곡들을 선보인다.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19(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드 플루트 축제가 열린다. 오는 1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를 통해서다. 세계 최정상 솔리스트들과 국내 정상급 아티스크 22인이 출연하는 아시아 최대 플루트 페스티벌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작품을 갈라 콘서트로 구성한다.

▲첼로프로젝트 7회 정기연주회(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첼로프로젝트'가 공연을 연다. 인의 첼리스트로 이루어진 공연예술을 위한 비영리법인 단체다. 첼리스트 임재성을 주축으로 첼리스트 남정현, 박진영, 조은(가나다순)이 주인공이다. 매 시즌마다 획기적인 기획력과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점차 그들의 음악을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4인의 첼리스트와 더불어 공연 콘셉트와 시즌별로 해외 유수의 첼리스트를 초청.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펼침으로써 국내 관객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다양한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빈 스프라우츠 합창단 창단 10주년(17일 부산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

빈 스프라우츠 합창단이 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어려서부터 즐겨 부르는 좋은 노래가 생각을 잡아주는 힘이 되고 평생의 추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합창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 할아버지의 시계, 가을 밤, 엄마야 누나야 등을 비롯해 영화 '더 사운드 오브 뮤직'의 곡 등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캐슬린 김 리사이틀(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메트로폴리탄이 사랑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 리사이틀을 연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 그가 주역으로 활약하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매력적인 아리아는 물론이고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예술가곡으로 무대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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