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스마트항만' 안정성·생산성 향상 인정..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2.01 15:33 의견 0
1일 LG유플러스가 자사의 'U+5G 스마트항만'이 'MEC 기반 5G+ 성과 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과기부 임혜숙 장관(좌)과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LG유플러스의 5G 스마트항만이 5G 원격제어와 크레인·물류창고 자동화 등이 '5G MEC' 활용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U+5G 스마트항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MEC 기반 5G+ 성과 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G B2B 서비스의 필수 인프라인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를 산업현장에서 활용하는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5G MEC 기반 ICT 융합서비스 민간 확산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5G 상용화 이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전담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통해 5G와 MEC에 기반한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만들어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다양한 항만 자동화 솔루션을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 터미널 등 국내 항만에 성공리에 적용했다"며 "이 같은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은 5G를 이용한 야드크레인 원격제어, 물류창고 자동화 지원 등으로 항만의 근무환경을 개선을 추구한다.

5G 원격제어 크레인의 경우 기존 조종석 시야각 제한을 보완하고 컨테이너를 4단 이상 적재하는 등 생산성을 40%가량 향상시켰다.

또 컨테이너 진동을 분석해 고장을 사전 예측하는 크레인 예지보전 솔루션과 항만에서 운영하는 물류장비인 리치스태커와 야드트랙터의 충돌을 방지하는 솔루션도 이번 과제에 같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국내 항만작업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U+5G 기반의 항만 솔루션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LG유플러스를 5G 스마트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통신사업자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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