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

박수경 기자 승인 2021.12.01 10:49 의견 0
제3호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을 생림면 하사촌 마을에서 진행했다. [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달 30일 생림면 하사촌 마을회관에서 제3호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마무리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생림면장, 생림농협 조합장,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마을주민 및 관계자 30여명 정도 참석한 가운데 사업현황 추진보고, 뮤직비디오 상영, 현판부착,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마을단위 자살예방사업으로 노령화지수가 높고 보건과 복지의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1개 마을을 선정하여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생림면 하사촌마을은 2019년 제1호 대동면 안막1구마을, 2020년 제2호 상동면 감로마을에 이어 세 번째 마을로 시는 그동안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 및 사후관리, 자살예방교육, 수지침&뜸, 양말목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집단프로그램, 생명지킴이 양성 등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마을주민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 김해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마을 주민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올 한해 사업이 잘 마무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생명의 소중함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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