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앤컬처, 급식도 '비대면' 주문한다..AI챗봇 서비 '풀무원FNC 오다' 론칭

김제영 기자 승인 2021.12.01 08:14 의견 0
네오위즈 판교 사업장에 운영중인 '풀무원FNC 오다' 픽업 존 [자료=풀무원푸드앤컬처]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풀무원이 단체급식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단체급식 사업장에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기반 ‘풀무원FNC 오다(oda)’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FNC 오다(oda)’는 단체급식의 편의성을 위해 AI챗봇 전문개발기업 메이크봇과 함께 개발한 비대면 원격 주문 서비스다.

카카오톡 친구추가로 테이크아웃 메뉴를 사전 주문 및 결제할 수 있다. 메뉴를 원하는 시간에 수령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된다.

또 주문 전 메뉴정보 및 영양정보를 확인하고 선호도를 체크할 수 있다. 선호도는 AI 분석을 거쳐 이를 메뉴에 반영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오위즈를 시작으로 총 6개 구내식당과 카페에 ‘풀무원FNC 오다(oda)’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범 운영한 네오위즈 사업장의 경우 지난 10월에 비해 11월 서비스 이용률이 66% 증가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푸드서비스 밸류 체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챗봇 서비스를 급식사업 분야에 선도적으로 적용했다”며 “데이터 기반의 고객 구독 및 맟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급식 사업뿐만 아니라 푸드서비스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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