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래 10년' 준비 조직 재정비..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 남궁훈 대표 선임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30 15:47 의견 0
30일 카카오가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각자대표(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자료=카카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 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준비하는 조직에 새로운 센터장을 선임하고 재정비에 나섰다.

카카오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남궁훈 현 카카오게임즈 각자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김범수 의장이 센터장을 맡고 있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의 공동 센터장으로 부임한 남궁훈 대표는 앞으로 카카오 전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먹거리 발굴을 총괄한다.

남궁훈 대표는 한게임 창림 멤버로 NHN USA 대표와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지난 2015년 카카오에 합루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남 센터장은 카카오게임즈의 각자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를 성공시키고 올해 모바일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을 이끌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남궁훈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고 카카오의 영향력을 더 넓은 세상으로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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