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은 디지털 확장의 해"..KT 미디어랩 나스미디어, 전망 보고서 발행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30 10:14 의견 0
30일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가 '2022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랩 '나스미디어'가 내년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을 내놓고 '디지털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스미디어는 '2022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30일 발행했다고 밝혔다. 나스미디어 발행한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확장'을 주제로 내년 마케팅, 업종, 서비스,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디지털 트렌드를 분석했다.

보고서에서는 먼저 내년 디지털 광고시장이 전체 광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시대는 '디지털 전환(DX)'이 화두였다면 내년은 디지털과 오프라인 채널 간 통합을 일컫는 '옴니채널(Omni Channel)' 마케팅이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스미디어는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나 '제페도 CU 한강점'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는 시도가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오프라인 친화 업종의 디지털 전환도 주목했다. 나스미디어는 앱 기반 명품 판매 플랫폼을 디지털 채널로 유입 중인 명품업계나 '마이데이터' 등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업계, '프롭테크(부동산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적극 도입 중인 부동산 업계를 예로 들며 관련 기술 고도화를 전망했다.

'대세' 구독 서비스가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것도 예상했다. 보고서는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 '락인(Lock-in)'을 위해 제품 중심의 단일형 구독부터 커머스업계와 제휴한 조합형, 콜라보 구독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마지막으로 최근 화두로 떠오르는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와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기술에 대해서 짚었다.

나스미디어의 보고서는 "올해 NFT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사업자가 NFT 진출을 선언했다"며 "전 산업에 걸쳐 NFT 활용 비즈니스가 증가하고 XR 기술 활용을 통해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의 공격적 투자와 특허 등록 경쟁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나스미디어 미디어전략실 허진영 이사는 "팬데믹 기간이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는 시기였다면 내년은 서비스와 비즈니스 영역에서 디지털 확장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나스미디어 2022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다가오는 2022년 트렌드 키워드를 미리 선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스미디어의 '2022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는 나스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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