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연속 수주..노원구 월계동·의정부 가능동 시공사 선정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29 16:52 의견 0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중흥건설그룹]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중흥건설그룹(이하 중흥건설)이 수도권 지역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연달아 성공했다.

중흥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각각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중흥건설은 올 하반기 부천시 원종동과 오정동, 인천시 효성동 정비사업에도 성공하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넓히는 중이다.

중흥건설은 먼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총 5개 동에 35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중흥건설은 같은 날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80-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 총 3개 동에 203세대 규모 아파트를 조성하는 '녹양역세권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해당 사업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중흥건설은 또 해당 사업지와 인접한 198가구 규모의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수주할 계획이다. 앞선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합산하면 도급액 규모가 총 950억원으로 올라간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송종만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흥건설그룹이 쌓아온 신뢰에 힘입어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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