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후보직속 청년위원회를 출범 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은 윤 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마스커레이드 전'을 찾아 청년작가들과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모습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청년층 챙기기에 나선다.

윤 후보는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후보 직속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이하 청년위)'를 출범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윤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미래 세대인 청년과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청년은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국정 파트너이자 정책 기획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직접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유에 대해 "청년에게 힘을 실어주고 국정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는 의미다"며 "저의 목소리는 줄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귀를 더 열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가 출범시킨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은 식탁이 있는 삶 김재훈 대표와 UN사무총장 기술특사실 김원재 디지털정책보좌관이 맡았다.

윤 후보는 중앙선대위 내 청년본부도 별도기구로 신설할 방침이다.

윤 후보 캠프 관계자는 "청년위가 독자적 위상을 가진 독립기구라면 선대위 청년본부는 당 안팎의 다양한 청년 아이디어를 정책화하고 전국 청년조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며 "청년본부에는 유승민 경선후보 캠프 대변인 출신인 성남시 이기인 의원과 전국호남향우회 박용일 2030 위원장이 합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송정은 기자 icecap0610@naver.com 송정은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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