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맞아 전세계 아미 만나는 BTS..27일 LA서 대면 콘서트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1.28 15:08 의견 0
현지시간 27일 열린 BTS의 LA콘서트 입장을 위해 관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위드코로나를 맞아 오프라인 대면 콘서트를 재개하고 전 세계 아미(ARMY)들과 만난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현지시간 27일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BTS가 대면 콘서트를 개최한 것은 2년여 만이다.

BTS의 이번 LA 콘서트에는 5만 여명의 관객이 들어서며 BTS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BTS는 콘서트에서 '불타오르네', 'DNA' 등 주요 히트곡을 잇달아 들려주며 LA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딸과 함께 공연장 밖에서 BTS 공연을 보던 조안 카멜로씨는 "여기 있어서 매우 즐겁고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평소 딸과 함께 BTS의 영상을 즐겨 보고 이들의 노래를 찾아 듣고 있다"고 말했다.

BTS 콘서트는 28일과 다음 달 1일과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27일 LA콘서트는 인근 6400석 규모의 유튜브 시어터 대형 전광판에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게 했다"며 "마지막 공연인 다음 달 2일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